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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쇄빙선 설룡호, 캐나다 북서항로 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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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0일 중국 상하이를 출발한 중국 쇄빙연구선 설룡호가 캐나다의 북극 지역의 북서항로에 진입했다. 

설룡호는 북극일주의 마지막 단계의 항행 중에 있으며, 중국을 출발해 러시아의 북방항로를 지나 스칸디나비아 해역을 거쳐 캐나다로 진입했다. 
 
캐나다 북극 전문가인 로버트 휴버트(Rob Huebert)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들은 설룡호의 항행을 두고서 중국이 북극해를 가로질러 북미 및 유럽으로 통하는 컨테이너 화물의 운반 타당성을 시험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휴버트 교수는 현재 설룡호가 데이비스 해협을 지나고 있으며, 위성사진을 통해 진행방향을 추적 중이라고 발표했다.

중국 선박이 북극을 일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설룡호에는 북극 및 해양학 전문가를 포함해 96명의 승무원이 승선해 있는 것으로 알려있으며, 총 83일 동안 항행할 예정이다.

중국 설룡호는 1993년 건조되어 주로 중국 연구기지에 물자를 운송하는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중국은 현재 제2의 쇄빙선 건조를 공식 착수해 자체기술로 건조 중이며 2019년에 완료될 예정이다. 건조 중인 제2의 쇄빙선 외에도 중국은 원자력 쇄빙선을 건조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중국이 극지 주도권 확보를 위한 북극 항로 개척 및 극지관련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중국과 함께 2013년 북극이사회 옵서버 가입국이 된 우리나라와 일본의 향후 조치에 미칠 영향에 귀추가 주목된다.